최근 시니어를 타깃으로 일정 기간 동안 휴양지를 나눠 사용하는 ‘타임쉐어’ 사기가 기승을 부린다고 연방수사국 FBI가 경고했습니다.
타임쉐어란 1970년 개발된 숙박시설 이용 시스템으로, 일정 기간 휴양지 숙박시설 등을 지분을 나눠 공동 소유하는 것을 말합니다.
FBI에 따르면 텔레마케팅을 통한 타임쉐어 사기로 인해 최소 370명의 시니어가 450만 달러 이상 피해를 입었다고 합니다.
사기범들은 이전이나 현재 타임쉐어 주인에게 전화를 걸어 휴양지 판매 또는 예약을 대가로 각종 수수료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기범들은 피해자로부터 첫 번째 수수료를 챙긴 후에도 계속 전화, 문자와 이메일로 연락해 추가 수수료를 부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