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국은 기존의 시험에 언어 능력을 확인하는 말하기 분야를 추가해 지원자를 평가한다는 계획입니다.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문항은 제시된 그림의 내용을 구두로 설명하는 것입니다.
또한 역사 지식에서는 기존의 단답형 문항 대신 사지선다형의 문항을 개발한다는 계획입니다. 4개 선택지 중 하나를 골라야 해서, 정답을 맞추려면 역사에 대한 좀 더 포괄적인 내용을 이해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이들 신규 문항들은 내년 연말까지 최종 디자인과 검증을 마치고, 이르면 2025년부터 시험 문항으로 투입될 예정입니다. 이민국은 1년 반동안 신규 문항의 실효성과 난이도 등을 전문기관에 맡겨 검증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