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이민 120주년을 맞은 2023년,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들은 한국정부 추산 265만명, 미국 센서스 조사 195만명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또한, 미주 한인 파워의 토대인 미국영주권과 시민권 취득에 있어서는 팬더믹 직전으로 회복하고 있습니다.
미국 영주권 취득 한인들은 2021년에는 1만 2천명으로 급락했다가 2022년 1만 6천명으로 30퍼센트나 급증했지만, 팬더믹 직전인 2019년의 만 8천5백명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지난해 인도인 영주권 취득 12만 5천명, 중국 6만 8천명, 필리핀 3만 6천명, 베트남 2만 천명에 비해 크게 밀린 것이며, 그 격차는 해마다 벌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한인들의 이민인구는 코로나 이후 회복세를 보이기는 하나 예전의 강한 이민열기는 없다는 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