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에서 자동차와 주택 무보험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자동차 보험료의 급등으로 의무적으로 가입해야하는 배상책임 보험만 들거나 이도 감당 안되는 운전자는 불법으로 보험에 가입하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자동차 보험업계는 전반적인 인플레이션에 차값과 수리비가 비싼 전기차 구매가 늘어나면서 보험료를 계속 인상할 수밖에 없다는 설명입니다.
또 주택보험의 경우, 최근 대형보험사 2곳의 신규가입 중단 발표와 기존 보험사들의 갱신 거부 현상으로 보험에 가입 못하는 주택소유주가 늘고 있습니다.
최근 산불로 인한 손실 비용이 급증하면서 갱신 거부가 속출하는데, 주택 소유주들이 산불 위험 요소를 제거해도 갱신이 거부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보험 업계 관계자들은 자동차, 주택 미보험자에 대한 정부대책이 절실하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