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명 모두 싫다는 응답 36%
내년 미국 대통령 선거 유력 후보로 꼽히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모두 상당수 미국인들로부터 부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CNN 여론조사기관 SSRS가 1350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비호감 의견은 56%,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비호감 의견은 59%로 조사되었습니다.
아울러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 부정적으로 투표한 시민들 가운데 36%는 둘다 싫다는 취지로 응답했습니다.
2020년 대선에서 맞붙었던 두 후보는 차기 대선에도 양당을 대표해 경쟁을 펼칠 가능성이 있으며, 이에따라 내년 대선 역시 전례없는 비호감 대결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