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가주 호텔 근로자들이 사측과 처우 개선을 둘러싼 협상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가장 바쁜 여름철 성수기인 오는 7월 4일 독립 기념일 연휴 동안 파업에 돌입할 전망입니다.
LA와 OC 카운티의 호텔 근로자들로 구성된 노조 유나이티드 히어 로컬 11은 파업 여부를 결정하는 투표에서 96퍼센트의 압도적인 찬성표로 파업을 승인했습니다.
노조는 “현 근로자들의 급여수준으로는, 직원들이 엘에이에서 주거 비용 충당을 위해 하루에 17시간을 일해야 하는 지경”이라며 급여 인상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만일 이들이 독립 기념일 연후에 파업에 돌입할 경우 남가주를 찾은 관광객들이 호텔 예약을 비롯해 숙소 마련에 어려움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어 업계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