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 1명, 강도 들이닥치자 저지 동참
흑인 용의자 2명, 몸싸움 후 금고 들고 달아나
라 브레아 소재 한 식당에 강도가 들자 손님이 직원들과 함께 저지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주요 언론 보도에 따르면 25일 자정, 라브레아 소재 Lucy’s 드라이브 인 식당에 강도가 들었습니다.
감시카메라에 녹화된 영상을 보면 용의자 2명 중 1명이 입구 근처에서 두리번거리다가 카운터를 넘어 신속히 금고를 들고 나옵니다.
이 때 테이블에 앉아 식사하던 손님 한 명이 곧바로 강도에게 달려들어 용의자를 저지했고, 직원들이 달려오자 용의자는 손님을 밀쳐 넘어뜨립니다.
금고를 든 용의자는 직원들과 몸싸움을 벌이다가 밖에 대기중이던 용의자가 총을 보이자 직원이 움찔하는 사이 합류해 결국 도주했습니다.
경찰은 달아난 흑인 용의자 2명을 추적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제보를 당부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