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이 남기고 간 생태 서식·개체수 증가
겨울폭풍으로 들판이 푸르게 변하면서 야생 생태계가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LA타임즈는 13일, 생물학자와 공원 관리자 등의 말을 인용해 남가주에 야생 토끼와 다람쥐, 뱀과 쥐 등 야생동물 개체수가 앞으로 수개월 이상 급증할 것으로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남가주 지역에 만발한 꽃들과 푸른 들판이 많은 종들에게 은신처와 서식지를 제공하여 일부 동물들의 개체수는 이미 늘어났다고 공원 관리자들은 전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생태계 활기가 장기적으로 이어질 것인가는 불분명하지만 최소 다음 시즌까지는 야생동물 개체수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