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 증가로 일부지역 감소세
LA시, 평균 렌트비 ‘2,085달러’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는 LA지역의 렌트비가 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통계 분석사이트인 크로스타운이 온라인 렌탈 마켓시장 아파트 리스트가 집계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 1년간 LA지역의 아파트 평균 렌트비는 1% 미만 상승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직전 1년 만성적인 주택 부족 등 여러가지 문제가 겹치며 16%의 상승폭을 보인 것과는 대비되는 것으로 특히, 팬데믹 기간 중 교외 지역 이주가 늘며 렌트비가 대폭 올랐던 포모나 지역의 감소세가 두드러졌습니다.
매체가 분석한 LA지역 주요 9개 도시 중 3월 현재 렌트비 중간가가 가장 저렴한 도시는 1,918달러의 포모나 였으며, 그 뒤를 2,039달러의 버뱅크와 2,085달러의 LA시가 이었습니다.
주택 시장 전문가들은 LA시의 지난해 신축 아파트 허가 건수가 4,685건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공급이 이우러지면서 렌트비가 안정세로 들어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