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지구 케빈 드 레온 시의원 지역구
인종차별 녹취록 파문으로 리콜 위기에 처했었던 케빈 드 레온 시의원의 관할구역 LA 14지구 시의원직에 미겔 산티아고 캘리포니아 주 하원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다수 매체에 따르면, 미겔 산티아고 주 하원의원은 지난 7일, 내년 3월 열리게 될 LA 14지구 시의원직에 공식적으로 출마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산티아고 의원은 이 자리에서 LA시 14지구에 현재 자신과 두터운 친분관계에 있는 케빈 드 레온이 있긴 하지만, 개인적인 관계를 배제하고 지역 주민들을 위한 새로운 인물이 필요하다며 출마 의지를 밝혔습니다.
절친 미겔 산티아고 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에 출마선언한 데 대해 케빈 드 레온 시의원은 아직까지 공식적인 반응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14지구는 내년 3월 예비선거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면 11월 본선거 없이 그대로 시의원 당선을 확정짓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