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통·가로수에 불 지른 후 도주
지난 몇 주간 10건 이상 방화 피해 발생
최근 LA한인타운 인근 실버레이크와 마운트 워싱턴 지역에서 방화 의심 사례가 끊이지 않아 주민들이 불안감에 떨고 있습니다.
이 지역 주민들은 지난 주말에도 한 가정집 앞 가로수에 불이 붙어 주택으로 옮겨 붙을 뻔 한 경험을 겪는 등 누군가의 방화로 의심되는 사건이 계속 일어나고 있다며 범인 색출에 나설 것을 요구중입니다.
소방국에 따르면 이 지역에서는 지난 몇 주간 최소 7건에서 10건 이상의 화재가 발생했는데, 쓰레기통과 가로수 등에 발생한 사례였습니다.
소방국 역시 이 화재들이 연쇄 방화범의 소행일 가능성에 촉각을 맞추고 현재 지역 주민들의 제보를 수집, 용의자 추적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