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족수 2만명 미충족, 내년까지 임기 예정
6개월 전, LA시의회 내 인종차별 스캔들에 같이 휘말렸던 케빈 드 레온 시의원이 리콜을 피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LA타임즈는 드 레온 시의원에 대한 리콜 추진 본부가 14지구 주민들의 리콜 청원 서명 정족수인 21,006개를 채우지 못했다고 1일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드 레온 시의원은 내년 12월까지 임기를 완료할 예정인데, 예비 선거가 내년 3월이기 때문에 또 다른 리콜 청원 시도도 물 건너갈 공산이 커 보인다고 매체는 전했습니다.
한편, 앞서 리콜 본부 측이 14지구 지역구민들을 대상으로 한 여론 조사에서 58%가 그의 리콜을 찬성했지만 정작 서명 정족수 충족에는 한계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