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궐선거 또는 내년 예비·중간선거 중 택일
보궐선거, 준비 및 예산 편성 시간 짧아
대행 임기 만료 후 내년 선거로 결정 유력 분석
연방 법원이 마크 리들리-토마스 전 LA시의원에게 뇌물 수수 및 공여 혐의 등 7개 중범죄 혐의를 적용하며 유죄 평결을 내리면서 한인타운이 포함된 관할지인 10지구 새로운 시의원 선출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10지구 시의원 선거 향방은 LA시의장의 결정으로 가려질 예정으로 보궐선거 또는 내년 3월 예비선거와 11월 본선거 중 하나가 선택될 전망입니다.
이 중 보궐선거는 독립적인 선거 계획을 수립해야 하는데 여기에는 수백만 달러의 예산과 새로운 후보 등록 절차, 그리고 6개월의 캠페인 기간이 필요하므로 1년도 채 남지 않은 예비선거에 비해 비중이 떨어진다는 분석입니다.
때문에, 헤더 허트 현 10지구 시의원 대행이 남은 임기를 모두 수행한 후 치러질 내년 3월 예비선거 시나리오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한편, 내년 3월 예비선거에는 헤더 허트 현 대행은 물론, 한인 그레이스 유 등 다수의 후보가 이름을 올려 각축전을 벌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