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382건 발생… 갱 관련 사건이 절반 차지
밸리 지역 살인사건 1년새 14% 늘어
LA지역의 살인사건이 1년 동안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왔습니다.
LAPD가 28일 공개한 작년 살인사건 통계 자료에 따르면 LA시에서는 지난해 총 382건의 살인사건이 발생, 전년보다 5% 감소했습니다.
경찰 측은 살인사건이 줄어듦과 동시에 사건 해결률도 10% 가까이 늘어난 75%를 기록했다고 밝히며, 다만 밸리 지역에서는 살인사건이 14% 늘어 우려가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마이클 무어 국장은 통계 결과를 발표하며 LA시에서 발생한 살인사건 중 절반 이상이 갱 관련 살인사건으로 집계되었다고 밝히며 나머지 30%의 경우 노숙자와 연관되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작년 살인사건이 줄어들었음에도 불구, LA시의 살인사건 발생은 여전히 팬데믹 이전보다 높은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