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무원 지시 무시하고 감행
용의자, 제압당한 후 경찰에 인계
사건 직후 다른 여객기로 옮겨 타, 승객들
26일 오전, 시애틀로 향하려던 델타 항공 여객기에서 한 남성 승객이 이륙 직전 비상구를 열어 한바탕 소동이 있었습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겁에 질린 듯한 남성 승객 한명이 승무원의 지시를 무시한 채 2초만에 비상구를 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남성은 승무원들로부터 제압되어 LAX 공항 경찰에게 체포되었고, 승객들은 다른 여객기로 옮겨 타는 불편을 겪었지만 다행히 이륙 직전 일어난 사고로 큰 화를 면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