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타리, 2년만에 공식 철거 예정
주민들 사이 철거 찬반여론에도 강행
대대적인 청소 작업 후 다시 시민들 품에 돌아온 에코팍
이 에코팍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울타리가 치워집니다.
휴고 소토 마르티네즈 13지구 시의원은 자신이 공약으로 내세운 울타리 철거에 진심으로, 앞서 수개월간 예고한대로 이 울타리가 2년만인 오는 31일까지 철거될 것이라 전했습니다.
앞서, 그는 2개월 넘는 기간동안 울타리가 노숙자 문제에 있어 눈에 거슬리는 구조물임과 동시에 분열을 상징해 제거되어야만 하는 존재라고 반복 주장해왔습니다.
하지만, 울타리 철거는 다수의 주민들이 다시 노숙자들이 들어설 것이라며 반대하는 의견을 펼침에도 불구하고 강행되어 벌써부터 우려의 목소리가 큽니다.
이러한 논란 속에 에코 팍 울타리는 LA시 레크레이션 공원국과 철거 업체간의 조정을 통해 이달 말 예정대로 철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