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평가 40% “경찰이 인종차별 한다 느껴”
LA시의 35세 이하 젊은 층의 시민들이 LAPD에 대해 안 좋은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LA타임즈가 최근 서포크 대학 정치연구소와 함께 18세 이상의 5백명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경찰에 대한 시각을 설문조사한 결과 35세 이하 응답자 중 40%가 LAPD가 현재 일을 잘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는 55세 이상 응답자 중 과반수가 LAPD의 업무수행이 양호하다고 평가한 것과는 완전히 대비되는 것으로 특히, 젊은 층 시민들은 경찰이 인종차별적인 행태를 보인다고 응답했습니다.
또한, LA시민들 대다수가 다른 대도시들 거주 주민들에 비해 경찰기금을 줄이고 이 기금으로 커뮤니티 안전시설에 투자하는 것이 낫다고 응답해 민·경 간의 불협화음 해결이 시급한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