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에 속도 내야“
기아 챌린지 등으로 전국적인 차량 도난의 대상이 된 현대 기아차에 대해 캘리포니아를 포함한 23재 주 정부가 한목소리로 해당 회사들에 적극적인 차량 도난 방지 조치를 요청하고 나섰습니다.
롭 본타 캘리포니아 검찰총장 등 23개 주 검찰총장들은 20일 이들 회사에 공식 서한을 보내 차량 도난 증가 문제 해결을 위해 관련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실행에 속도를 낼 것을 주문했습니다.
또한, 소프트웨어 지원이 불가능한 차량 소유자에게는 이를 대체할 보호 수단을 제공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앞서, 현대와 기아차는 지난 2월 도난방지 대책 보고와 함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조치를 발표했지만 일부 모델은 아직 시정조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