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보부 최근 자료, 총 5,232명
불법이민·테러 위험 증가에 단속 강화중
미국 입국을 거절당하거나 입국 심사대에서 한국으로 돌아가라고 송환된 한국 국적자가 사상 최다로 집계되었습니다.
국토안보부가 15일 밝힌 이민 단속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공항 등지 심사대에서 한국으로 송환된 한국 국적자는 총 2,811명으로, 이는 전년 대비 약 17%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원천적인 미국 입국 불허 결정이 내려진 한국 국적자들도 총 2,421명으로 집계되었는데 이는 전년 대비 무려 40%나 급증한 수치입니다.
주미 한국 대사관은 이에 대해 최근 미국이 불법 이민자와 테러 위협 등 위험 요소 증가 등을 이유로 여행객에 대한 입국 심사를 강화중이라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