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달 복귀 ‘아르테미스3’ 임무 수행에 사용
고화질 카메라 장착… 입는 생명유지장치
항공우주국 나사가 인류의 달 복귀에 사용하게 될 새로운 우주복을 공개했습니다.
나사가 완전히 새로운 우주복을 선보인 것은 1981년 이후 약 42년만에 처음으로, 나사는 새 우주복이 미국 평균 남성과 여성의 최소 90%가 입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새 우주복은 1969년 인류 최초의 달 착륙자 닐 암스트롱이 입었던 부피가 큰 흰색 우주복과 달리 진한 회색 바탕에 주황색과 파란색 줄무의가 가미되었습니다.
새 우주복은 산소 공급이 더욱 용이하도록 설계되었고 활동성 증대를 위해 관절 부분에 특수 바느질 작업은 물론, 헬멧에는 고화질 카메라와 조명등을 탑재했습니다.
나사 측은 새 우주복이 인류의 달 복귀 프로젝트인 아르테미스 3 임무에 첫 사용될 예정이라며 그 전까지 존슨우주셎터에서 추가 실험을 거칠 것이라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