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가들, 인력난·부품 부족 원인 지목
- 첨단 사양 장착 차량, 수리비 폭등에 한 몫
차량 수리비가 지난 1년 동안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BC뉴스는 최근, 노동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 데이터를 인용해, 자동차 수리비용이 지난해 23% 이상 급등했다며 이는 전체 물가 상승률보다도 4배 많은 수치라 보도했습니다.
특히, 엔진오일과 냉각수 등 차량 액체 제품 사용 비용이 13.6%로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액세서리와 기타 부품이 각각 12.1%, 10.6%가 올랐고 타이어 가격도 6.2% 상승했습니다.
매체는 업계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자동차 수리 비용이 급등한 이유로 차량 수리 인력 부족과 공급되는 제품 및 부품 부족 등을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또한, 차량 내 카메라와 전자 센서 등 첨단 사양이 적용된 차량이 늘면서 치솟은 차량 수리 비용에 기름을 붓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