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재적 위험인물의 총기 압류 법안 확대
조 바이든 대통령이 14일, 연초 총기난사로 무고한 시민 11명이 숨진 몬테레이 팍을 방문하며 총기 규제 법안 강화 행정명령을 발표했습니다.
이날 몬테레이 팍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1월 21일에 있던 총기난사 사건을 언급하면서 난사범을 막아선 브랜든 차이에게 경의를 표하며 새로운 행정명령을 역설했습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총기 판매 전에 수행되어야 하는 신원 조회 횟수를 현행보다 더 늘리고, 레드 플래그 법 확대를 약속했습니다.
레드 플래그 법은 위험인물로 간주되는 사람의 총기를 일시적으로 압류하는 법으로, 전국 19개 주와 워싱턴 DC에서 발효중입니다.
또한 바이든 대통령은 안전한 총기 보관 장려와 함께 연방거래위원회에 총기 시장에서 거래 내용을 분석토록 지시했습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더욱 강력한 총기 규제 법안 처리를 요구하고 있지만 공화당의 헌법 권리 주장에 막혀 공격형 소총과 대용량 탄창 판매 금지 등 사항은 아직 처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