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유·가스 생산 가장 많은 곳
- 사우스 LA 2위… Fwy·공단·창고 인접
캘리포니아주 내 2곳이 미국 최악의 대기오염 지역 1, 2위를 차지했습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최근 워싱턴 대학을 포함한 다수의 기관들이 개발한 모델을 기반으로 대기 오염이 가장 심한 미국 내 지역 순위를 발표했습니다.
그 결과, 1위는 컨 카운티의 베이커스 필드가 최악의 대기오염 지역으로 꼽혔는데, 연구팀은 이 지역이 석유 생산과 천연 가스, 광업 및 정제소 등으로 범벅되어 지난 25년간 한번도 대기 기준치 목표를 달성한 적이 없다고 전했습니다.
2위는 캄튼, 메이우드와 파라마운트가 있는 사우스 LA로 이 지역은 프리웨이와 철로, 그리고 수많은 창고와 공단이 밀집해 인근 지역과 비교, 약 50%가량 더 오염된 공기를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이번 자료가 2011년부터 2015년 사이 기록이지만 오염 패턴은 수 년간 변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