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행 최대 7,395달러에서 8,215달러로
연방정부가 저소득 가정 대학생 자녀들에게 최대 6년까지 무상으로 지급하는 학비 보조 프로그램인 펠그랜트가 또 다시 인상될 전망입니다.
조 바이든 행정부나 지난 9일 발표한 새 회계연도 예산안에 따르면 올해 가을학기부터 펠그랜트 최고액이 현행 7,395달러에서 8,215달러로 대폭 늘어납니다.
그동안, 바이든 행정부는 저소득 가정 출신 학생들의 학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펠그랜트 확대 및 학생들을 위한 자원 확보에 열을 올려왔습니다.
또한, 예산안에는 2년제 커뮤니티 칼리지 무료 등록금 지원에 앞으로 10년간 총 900억 달러가 편성되었고 캠퍼스 내 정신 건강 프로그램과 기타 등록금 지원 내용이 포함되었습니다.
다만, 이번 제안에 대해 하원 중추인 공화당 측은 무모한 제안이라며 백악관의 예산안 의회 통과가 쉽지 않을 것임을 예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