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의 원인- 가족력
안녕하세요. “LA 한인들의건강돌봄이”
오늘은 대장암의 원인을 알아보는 일곱번째 시간입니다.
지난 두 시간동안 말씀 드린 린치 증후군과 가족성 용종증은 굉장히 드문 병 입니다. 이보다 더 흔하게 주위에서 볼 수 있는 경우는 가족력중 암이 흔히 있는 경우 입니다.
1. 첫째, 가족력에 의한 암발생
내원하신 환자분 중 30대 남성이 계셨습니다. 이분은 아버지, 할아버지, 삼촌이 모두 50세 이전에 대장암에 걸리셨다고하셨습니다. 특별한 유전인자 검사 결과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다른가정들에 비해 대장암 발병률이 훨씬 높은 상황 이었습니다. 이처럼 특별한 병명이 없다 하더라도 가족, 친척중에 암 환자가 많은 분들이 계십니다. 그 환자 분께는 40세 부터 대장내시경을 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렸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50세부터 대장 검사를 시작하시는 것으로 알고 계십니다. 하지만 대장암 가족력이 있으신 분들은 가족분이 대장암 진단을 받으신 나이로 부터 10세 전 부터 대장 검사를 시작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최근 50세 이하의 환자분들이 대장암 진단을 받는 일이 더욱 흔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로인해 대장검사를 50세 보다, 45세 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가이드라인이 바뀌었습니다.
그외 술, 담배, 적색류, 가공육을 줄이시고, 당뇨, 비만을 조심하시도록 권장해 드렸습니다.
2. 두번째, 염증성 장질환을 겪으시는 분들 중에 대장암
또한 어떤 경우에는 염증성 장질환을 겪으시는 분 들 중에 대장암의 확률이 높아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궤양성 대장염이나 크론병이 염증성 장질환의 예 입니다.
예) 제가 아는 지인 분 중 염증성 장질환으로 오랫동안 치료 받고 계시는 분이 있습니다. 1-2년 마다 대장 내시경도 하고 피검사도 하는 부분이 번거롭지만 꼼꼼한 치료로 불편한 증상이 거의 없이 잘 지내고 계십니다.
완치가 불가능한 질병이지만 검사와 치료를 꾸준히 받으시면 대장암 같은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으며, 대장암이 생긴다 하더라도 조기발견으로 깨끗이 치료받을 수 있습니다.
한인 여러분이 모두 건강한 그날까지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LA 한인들의 건강 돌봄이
질문 1.가족력이없어도집안식구가운데암으로고생하는분이계시면
정상적이가족들도정기적인검사가필요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