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의원인
안녕하세요. “LA 한인들의건강돌봄이”
흡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흡연이 건강에 좋지 않은 것은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특히 흡연이 거의 모든 종류의 암 발생률을 높이는 것도 다알고 계실 것입니다.
1.먼저, 흡연으로 인한 55세 환자 케이스입니다
55세의 남성 환자분은 20대부터 하루에 1갑의 담배를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하루 한갑 정도는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건강에 관하여는 자신 있다고 생각했으나 흡연으로 인해 40대 중반부터 치아에 문제가 발생했고 주치의의 충고에도 불구하고 흡연을 계속했으며, 그 결과 50대 초에는 임플란트도 할 수 없는 상황에 도달했습니다. 40대 나이에 결국 틀니를 하시게 되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안타깝게도 어느날 빈혈 증세가 나타나 병원에 방문했는데 진단 결과 대장암 판정을 받았습니다.
조금전 설명드린 55세의 환자의 경우와 같이 흡연이 대장암 발생률을 50% 정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과거에 흡연 하시다가 끊으셨다 하더라도 한번도 흡연을 안 하신 분들 보다 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담배에는 20여가지의 발암 물질과 함께40여가지의 인체 유해물질이 들어 있습니다. 이런 발암 물질은 담배를 직접 피우시는 분에게는 물론이고, 간접 흡연의 경우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간접흡연시 마시고 뿜어내는연기 속에도 유해물질이 많이 있지만 그 보다 담배 끝에서 나오는 연기에 유해물질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 둘째, 흡연자에 의한 비흡연자의 간접 흡연입니다.
어떤 분들은 “저는 가족들의 건강을 해치지 않기 위해 밖에서 담배를 피웁니다”라고 하십니다.
국립 암센터 연구결과 담배 성분이 흡연자의 집 벽, 옷, 가구, 어린이 장난감 표면에서도 발견 되었습니다. 이를3차 흡연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아빠가 가족의 건강을 생각해 밖에서 담배를 피우고 집으로 들어오신다고 했을 때, 담배속 발암물질은 아빠의 옷, 피부, 머리카락에 붙은 상태로 집 안으로 전달됩니다.
또한 아빠의 날숨을 통해서도 발암물질이 뿜어져 나올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집안의 가구, 벽, 옷으로 전달되고, 가족들과의 신체적 접촉을 통해서도 전달됩니다.
특히 어린 아이들이 영향을 많이 받는 데 그 이유는 아이들이 집 안의 모든 물건들을 만지고 입안에 넣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흡연은 본인의 건강만 해치는 것이 아니라 가족의 건강을 해칩니다.
시청자 가운데 흡연하시는 분이 계십니까? 지금 금연하셔서 나와 가족의 건강 지키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한인 여러분이 모두 건강한 그날까지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LA 한인들의 건강 돌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