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석증 검사 및 합병증
안녕하세요. “LA 한인 건강 돌봄이”
지난 주에는 담석증의 원인과 증세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오늘은 어떤 검사가 필요한지, 어떤 합병증이 생길 수
55세 남성이 갑작스러운 복통과 메스꺼움으로 응급실을
방문했습니다.
이 남성은2년 전 건강검진에서 담낭에 돌이 있다는 결과를 들은 바 있다. 그는 2주 전과1주 전에도 복통으로 응급실을 방문했으나, 약물 처방을 받고 귀가했습니다.
최근 응급 컴퓨터단층촬영 결과 담석이 동반된 급성 담낭염 진단으로 응급 담낭절제술을 받았습니다.
담석증에 있어서 가장 간단하고 효과적인 검사는
복부 초음파 입니다. 초음파를 통해 담낭 속에 돌이 있는지,
담낭 벽이 두꺼워져 있는지, 담도가 부풀어 있는지 등을
자세하게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담낭과 간에 연관된 피검사도 도움이 됩니다.
단순한 담석증의 경우, 피검사가 정상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담석증의 합병증이 생겼다면 피검사 결과가
비정상 적으로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담석증과 관련된 합병증에는 어떤것이 있을까요?
첫번째로 담낭염이 있습니다.
담석이 담낭의 입구에 끼어서 빠져나오지 못하면
담낭이 부어오르고, 염증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심한 경우에는 담낭이 터지기도 합니다.
두번째로는 담도염이 있습니다.
담낭 속에 있던 돌이 담낭에서 나와서 담도에 끼이면,
담도 속에 염증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이때 생긴 염증은 간에까지 번지기도 합니다.
세번째로는 췌장염이 있습니다.
담낭속 돌이 나와서 췌장에 있는 관을 막게 되면 췌장에
염증이 생깁니다.
이처럼 담석 자체가 인체에 해로운 것이 아니라
담석으로 인해 올 수 있는 합병증 때문에 담석증 치료는
늦지 않게 받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 주에는 담석증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인 여러분들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금까지 “LA 한인 건강 돌봄이”
장지아 일반 외과의 장지아 원장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