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격 오름세, 5개월만에 첫 둔화
전국 집값이 4월 고공행진을 이어갔지만, 가격 상승세는 둔화 조짐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8일, 월스트릿저널 등 주요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 4월 전국 주택 평균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20.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지난 3월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 20.6%보다는 다소 하락한 수치로, 집값 상승률이 낮아진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입니다
이를 두고 매체들은 전국 집값 상승세 둔화 조짐을 얘기중인데, 전문가들은 연준의 가파른 기준 금리 인상 기조에 따른 대출비용 증가로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하반기에는 집값 상승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실제 기준금리 여파로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가 4월 5%를 돌파한데 이어 최근 6%를 넘어서는 등 주택 수요자들에게 부담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