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 강제 절수령 가능성 올라가
갈수록 가뭄에 물 부족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는 캘리포니아지만, 오히려 물 사용량이 증가해 올 여름 강제 절수령이 내려질 가능성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수자원관리위원회는 지난 7일, LA를 포함한 남가주 해안 지역 도시들의 지난 4월 물 사용량이 2년전 대비 26%가량 늘었다고 보고했습니다
LA타임즈는 이 자료를 과거에 대비해, 자발적인 절수 캠페인이 이루어지지 않을 시 올 여름 강제 절수령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미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저조한 절수 참여도가 가뭄 악화와 맞물려 계속 유지될 경우, 올해 안에 강제 절수령을 내릴 수 밖에 없음을 시사한 바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2015년 제리 브라운 전 주지사는 캘리포니아 역사상 167년만에 첫 강제 절수령을 내리며 물 사용량을25% 이상 강제 감축 지시한 역사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