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산한 타운 내 투표소 두 곳
향후 몇 년간을 책임질 캘리포니아와 지역 시 정부 리더들을 뽑는 2022 중간선거 예비선거 당일인 7일
지난 4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 LA한인타운 내 투표소 두 곳은 이날 오전 7시부터 마지막 직접투표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선거 당일이 평일이고 투표소가 오후 8시까지 운영되기에 유권자들 대부분이 퇴근 시간대에 몰릴 것으로 예상되기는 하더라도 취재진이 찾은 점심시간대 투표소는 한산한 모습이었습니다
LA 한인타운 3가 옥스퍼드 YMCA와 12가 베렌도 투표소를 찾는 유권자의 발길은 끊이지 않았지만 정작 한인을 위해 마련된 추가 투표소라는 의미가 무색할 정도로 한인들의 발길은 뜸했습니다
3가 옥스퍼드 투표소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정오까지 투표소를 찾은 한인 수는 고작 스무명 남짓.
이마저도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이래 가장 많은 한인 유권자 방문이라고 귀띔합니다
한인 정치인이 그 어느때보다 많이 출마한 이번 예비선거.
우편투표로 투표를 마친 유권자 수를 제외하더라도 이번 선거가 끝이 아닌 11월 중간선거도 앞두고 있는만큼 소중한 한 표를 향한 더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