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장·여행용품 등 소비 증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미국인들의 소비 패턴에 변화 바람이 불어, 소매업체의 재고 부담이 늘고 있습니다
월스트릿 저널 등은 최근 코로나19 상황 속 미국인들이 즐겨 찾았던 평상복과 가정용품 등이 등한시 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로 인해 업체들의 재고 부담이 이어져, 백화점 등지에 그동안 인기를 끌었던 평상복이나 식기 등 가정용품의 적체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매체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소비자들은 코로나19로 여행이나 유흥이 제한된 상황에서 평상복과 가정용품을 사들였지만, 올해 들어 상황이 완전히 바뀌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인플레이션 심화로 식료품이나 연료 등 필수품 수요가 늘고, 엔데믹으로 여행이나 외부 활동 등에 소비자들의 눈길이 몰리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최근 몇 주 동안 모임이나 출근 등을 위한 정장 구매가 눈에 띄게 늘었다는 분석입니다
한편, 매체는 늘어난 재고를 소진하기 위해 의류 업체들이 평상복 초저가 할인 판매 경쟁에 나설 것이라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