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OC 6달러 30센트대 돌파
- 러시아-우크라 전쟁 진정 없이는 하락 보장 못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남가주 유가 소식에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가격 상승폭에 가속도가 붙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전미 자동차클럽 AAA와 유가 정보서비스에 따르면 주말동안 급속도로 오른 LA카운티의 일반 개솔린 평균 가격은 6일 현재, 갤런당 6달러 36.6센트로 9일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중입니다
1달 전 대비 51센트 가량 올랐는데, 지난 일주일동안에만 무려 20센트가 올라 상승에 가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오렌지 카운티 역시 6일 현재 갤런당 6달러 34.1센트를 기록, 연일 최고가 경신은 물론 LA와 마찬가지로 일주일만에 20센트 가량 오르는 가파른 상승세가 무섭습니다
남가주 뿐만 아니라, 캘리포니아 전체 평균 개솔린 가격도 6달러 34.1센트를 기록하며 이제 어떠한 카운티에서도 5달러 대 주유소 찾아보기란 힘듭니다
이런 가운데 에너지 분석 전문가들은, 러시아발 유가 폭등과 다가오는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유류 공급이 우려되는 상황이라 당분간 하락은 볼 수 없을 것이라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