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가 급등으로 생활비 급상승
- 3,100개 카운티 중 두 곳만 충족
치솟고 있는 물가에 미국 가정 생활비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 요즘, 이러한 생활비를 감당하기 위한 최소 연봉도 따라 올라가고 있습니다
CBS 뉴스는 최근, 40년만의 기록적인 물가 급등으로 생활비가 치솟고 있지만 소득 증가는 이에 따라가지 못한다는 내용의 보도를 통해 생활비 감당 조건을 이야기 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4인 가정이 급등한 생활비를 감당하기 위해서는 시급으로 35달러 80센트를 벌어야 하는데, 이를 연봉으로 환산 시 7만 4,400달를 벌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실제 전국 3월 평균 시급은 4인 가정 기준 31달러 73센트, 연봉으로는 6만 6,000달러이기 때문에 턱없이 부족한 형편입니다
특히, 전국 3,100개 카운티 중 충당 조건에 부합하는 카운티는 단 두 곳 뿐인것으로 나와 대부분 지역은 허리띠 졸라메기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3월 미국 식료품가는 8.8% 급등했고, 체감 물가 지수는 두 자리수를 기록하고 있어 미국 서민 경제는 전례없는 위기 속으로 들어가는 모양새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