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0갤런, 가정용으로는 충분
- 오는 9월 야외 급수 전면 제한 예방 차원
지속되는 가뭄 위기에 남가주 메트로 폴리탄 수도국이 설정한 비상 절수 조치가 내달 1일부터 시행되는 가운데 LA지역의 구체적인 절수 방법이 공개되었습니다
LA타임즈는 지난 30일, 남가주 메트로폴리탄 수
도국인 MWD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비상 절수 조치로 1인당 하루 사용 급수량을 80갤런으로 제한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현재, 주거, 상업, 산업용을 포함해 MWD가 설정한 1인당 평균 급수량은 하루 125갤런으로 약 35%가 줄어들게 되는 것입니다
MWD는 6월부터 1인 80갤런 급수량 제한이 오는 9월 시행될 가능성이 있는 야외 급수 전면 제한 조치를 예방하기 위한 방책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때문에, LA지역이 야외 급수 일주일 1회 제한을 비롯 1인당 하루 80갤런의 물을 사용하게 된다면 최악의 상황은 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전문가들은 하루 80갤런의 물 사용은 가정용으로는 충분한 양으로 주민들이 절수 기기 등을 사용해 자발적인 물 절약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