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기관 이어 민간에도 적용될 지 관심
LA카운티가 마켓 등 실내 공공장소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려는 조례안 도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LA타임즈에 따르면 오는 10일, LA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제니스 한 수퍼바이저가 제안한 이 조례안의 검토 및 초안 작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조례안을 상정한 제니스 한 수퍼바이저는 “다가오는 가을과 겨울, 확진자 급증이 우려되는 가운데 새로운 변이를 막기 위한 백신 접종 증명 요구 등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한지 생각해야 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접종 증명 확인이 1차 또는 2차 완전 접종에 둘 것인지, 마켓 등 주민들이 자주 접하는 실내 모든 공공장소에 적용할 지 아니면 비필수 사업체 등에만 적용할 지 여부에 대해 조사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힐다 솔리스 수퍼바이저 위원장은 9월까지 모든 공무원들의 백신 접종 증명서 제출을 의무화 한 바 있습니다
때문에 이 조례안이 통과된다면 공공 기관 근무자가 아닌, 일반 민간 사업체에도 백신 접종이 의무화되는 첫 사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