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주만에 1,060명 감염 확인
남미 페루발 ‘람다 변이’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미국에서 확산중입니다
CNN은 국제 인플루엔자 정보공유기구를 인용해 현재까지 미국에서 1,060건의 람다 변이 감염 사례가 나타났다고 8일 보도했습니다
이는 지난달 19일 텍사스 주에서 처음 보고된 이후 3주 만입니다
전파력이 어느정도인지 아직 확실하지는 않지만, 델타 변이급인 것으로 전문가들은 파악중입니다
람다 변이로부터 우려되는 점은 백신 회피 능력입니다
일부 백신에 대해 내성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적이 있었던만큼 세계보건기구 WHO도 이 변이를 관심 변이로 지정한 상태입니다
현재 맹위를 떨치고 있는 델타 변이는 이보다 한 단계 높은 우려 변이 입니다
델타 변이의 경우 미국에 상륙한 지 세 달 만에 다른 변이를 밀어내고 우세종으로 완전히 자리잡아 현재 확산세의 주범이 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그와 비슷한 전파력에 백신을 무력화 할 수 있는 강력한 창을 지닌 람다 변이에 대해서 보건 당국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