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일 2천명 안팍 확진… 중환자도 증가
- OC도 코로나19 감염률 가파르게 상승
- 모든 부정적 수치 올라가고 있어
델타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19 확산이 일어나고 있는 LA카운티의 입원환자도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입원환자 수 증가에 맞춰 중환자 수도 점점 늘어가는 중입니다
LA카운티는 최근 연일 2천명대 안팍의 일일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데, 집계된 자료에 따르면 900명에 가까운 입원환자들이 매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는, 불과 2주 전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며, 이 중 중환자실 입실 환자 역시 거의 200명 대 가까이 매일 발생중입니다
보건 당국은 이러한 숫자가 지난 겨울 급증 기간 동안 하루 최대 8,000명에 육박하는 입원환자 수를 기록할 때보다는 훨씬 못 미치는 숫자이지만, 백신 미접종자 사이에서 급속도로 확산 중이라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오렌지 카운티 역시 매주 집계되는 코로나19 각종 수치가 가파르게 상승중입니다
27일 오렌지카운티 보건당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인구 10만명 당 하루 평균 감염자 수는 8명에 이르렀으며, 양성판정률도 4.9%로 뛰어올랐습니다
당국은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는 주민들이 늘어난 상황이 아닌데도 꾸준히 증가하는 감염 확산인 만큼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의 근거가 되는 신규 감염자, 입원환자, 중환자실 환자 수 모두 늘어나고 있어 LA카운티와 마찬가지로 백신 미접종자 내 변이 확산이 중요한 열쇠가 되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공중보건국은 백신 미접종자들이 백신 접종 완료자에 비해 코로나19에 걸릴 확률이 거의 7배나 높다고 전하며 조속한 접종을 재차 독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