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신 접종 완료시 델타80% 예방
- 델타 변이 확산에 얀센 백신 접종자 부스터샷 접종 여부 논란
- 파우치 “추가 접종 아직 고려 안 해”
전국에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급속도로 확산되는 모양새입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 CDC 는 미 전역의 코로나19 감염건수 중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차지하는 비율이 현재 51.7%로 급등하며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선 지배종이 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델타 변이의 점유율이 2주전까지 30.4%였지만, 7월 초 현재 51.7%로 급등하여 전체 코로나19 신규 감염자 역시 2주만에 14%나 급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다만, 현재 접종중인 백신들이 델타 변이에도 면역 효과를 유지하고 있어 최악의 확산 사태에 도달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델타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점점 지배종으로 자리를 잡아가면서 이에 대한 부스터샷 접종 여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LA타임즈는 6일, 특히 존슨앤존슨 사의 얀센 백신을 접종한 주민들의 경우 더 확실한 면역과 예방 효과를 위해 추가로 타사 백신인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부스터 샷으로 접종해야 할 지 여부를 고민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얀센 백신 접종자들 사이에서 불거져 나온 델타 변이 두려움에 대한 부스터샷 접종 필요성과 함께 일부 의학자들 사이에서도 백신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다른 백신의 추가 접종이 있어야만 한다는 의견이 나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존슨 앤 존슨사는 최근 접종자 8명을 상대로 진행한 연구결과를 인용하며 얀센 백신이 전파력이 보다 강력한 델타 변이에 큰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 전염병 연구소 소장도 “현재 접종중인 존슨&존슨 사의 얀센 백신은 매우 효과적인 백신”이라고 설명하며, 과학적인 데이터와 실험결과 기반의 공식적 자료 없이 국민들에게 부스터샷을 추천할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