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중간 소득의 80%까지 대상
- LA카운티 감독위원회, 세입자 강제 퇴거 금지 연장
- 오는 9월 30일까지 연장
캘리포니아가 오는 6월 말로 종료 예정인 체납 세입자들에 대한 퇴거 금지 조치를 연장하는 것을 고려중인데 이어, 아예 밀린 렌트비를 전액 대납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뉴욕타임즈는 21일, 캘리포니아 의회가 총 52억 달러의 예산을 확보하여 저소득층의 체납된 렌트비를 전액 갚아주고, 유틸리티비 납부를 지원할 20억 달러 규모의 별도 예산도 준비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대상은 지역 중간 소득의 80%까지의 가구들로 LA카운티는 2021년 소득 기준으로 1인 가구 44,800달러, 2인은 51,200 달러 까지 혜택을 볼 수 있습니다
캘리포니아는 이번 미납액 전액 대납을 퇴거 유예 조치가 끝나는 6월말이 다가오자 급하게 추진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LA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6월말로 종료될 예정이었던 세입자 강제 퇴거 유예 조치를 오는 9월 30일까지 연장하는데 합의했습니다
감독위원회는 22일,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차인들을 위해 이같은 조치를 세 달 더 연장하는데 만장일치로 합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같은 기간동안 임대료를 제 때 받지 못해 똑같이 어려움을 겪었을 임대인들의 입장은 고려되지 않은 처사라 임대인 측의 반발이 일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