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세 이상 미국인 70%, 최소 한 차례 이상 접종
미국이 코로나19 백신의 추가 접종, 이른바 부스터샷이 필요한 시기에 맞춰 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보건 당국의 긴급승인 하에 사용중인 백신들의 예방효과가 접종 후 6개월에서 1년 정도 지속된다는 것을 가정하에, 올해 초 본격적으로 시작된 백신 접종 효과가 이제 조금씩 면역 효과가 떨어질때임을 대비하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독감 예방 백신처럼 매 시즌마다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해야 할지 그 여부에 대한 결정이 올 가을에 나올 것으로 예고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모더나를 비롯한 제약사들도 부스터 샷용 백신 생산에 돌입했습니다
더군다나, 최근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인도발 변이인 델타 변이 바이러스 등 각종 변이에 대항하기 위해서라도 더 강력한 백신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당국은 고민중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백악관은 화요일, 현재까지 30세 이상의 미국인 중 70% 이상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약속한 독립기념일까지 모든 미국 성인의 70%이상이 최소 한 차례 이상 접종이라는 목표에 사실상 도달하기는 어렵다고 내다봤습니다
때문에 현재 18세부터 26세 사이의 젊은 층의 백신 접종 독려에 초점을 기존보다 두 배 이상 맞추고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