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염력·중증 발전 가능성 높아
전 세계로 급속히 퍼지고 있는 코로나19 인도발 변이인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인류가 속수무책입니다
코로나19 감염 전력이 변이 항체 형성에는 별 소용이 없는데다 백신을 맞아도 감염되는 돌파 감염 사례도 속출중입니다
이미 델타 변이가 80여개국에 퍼져 맹위를 떨치고 있는데, 특히 재감염이 문제입니다
17일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옥스퍼드 대 연구진이 감염된 의료진 면역 반응을 6개월간 추적한 결과 완치되었더라도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될 가능성이 상당하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감염에서 완치되더라도 이것이 변이에 대한 면역력을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닌 만큼 백신 접종 등
예방에 충실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LA에도 최근 지역 내 델타 변이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카운티 보건국에 따르면 지난 4월말부터 현재까지 한 달이 조금 넘는 기간에 LA에서 총 64건의 델타 변이가 공식적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특히, 확인된 델타 변이 64건 중 34건이 한 가정에서 나온 것으로 확인되어 이목을 끕니다.
보건국은 LA의 경우 특정한 이벤트에서 델타 변이 전파가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 일반 가정을 중심으로 퍼져가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벤트의 경우 명단 추적이 가능할 수 있겠지만 가정을 중심으로 퍼져나가기 때문에 대처가 거의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문에, 보건국은 감염을 최대한 예방하는 것, 특히 백신이 완벽히 델타를 막을 수 없더라도 버틸 수 있는 힘은 제공하므로, 아직까지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주민들이 반드시 백신 접종을 마쳐줄 수 있기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