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외교부 지침에 따라 운영
- 뉴욕 총영사관은 7월 1일부터 격리 면제 이메일 신청 접수... LA총영사관보다 발빠른 행보
한국 정부가 7월 1일부터 해외에서 백신 접종을 완료한 내 외국인이 입국시 자가격리 면제를 시행하겠다고 발표가 나오자 LA총영사관은 이에 대한 문의로 전화 통화가 빗발치고 있습니다.
사업상 목적이 아닌, 직계가족 방문을 위해서는 재외공관에서 격리면제서를 발급 받아야만 하기 때문입니다.
LA총영사관은 이에 대해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 외교부 본부로부터 구체적인 시행 지침을 받지 못한 상황이라고 밝히며, 전담팀을 구성하여 체계적인 준비를 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LA총영사관의 전담팀 구성 소식에 앞서, 뉴욕 주재 총영사관이 먼저 전담팀을 구성하기로 하였고, 7월 1일부터 자가격리 면제를 이메일로 접수 받겠다는 구체적인 계획까지 내놓아 같은 외교부 소속이지만 LA총영사관과는 비교되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16일 현재, LA총영사관 홈페이지 공관 새소식 코너 맨 위에 자리한 면제 관련 내용은 게재 만 이틀이 된 현재 조회수가 1,500회를 훌쩍 넘어 그만큼 관할 지역 한인들의 관심이 지대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렇지만, LA총영사관은 그저 외교부의 지침만을 기다릴 뿐이라는 대답으로만 일관하고 있어 격리 면제까지 보름여의 시간밖에 남지 않은 현재, 얼마나 빠른 행보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인지 의문을 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