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동북공정에 대항 ‘한복 알리기’
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0일부터 4주 동안 뉴욕 타임스퀘어 대형 전광판에 한복 광고 1천 회를 올린다고 밝혔습니다.
세계적인 한복 디자이너 김영진씨가 디자인한 현대적인 한복을 대한민국 대표 궁궐을 배경으로 여러 나라의 모델들과 촬영한30초 분량의 광고로 가로 45m, 세로 20m 초대형 전광판에서 선보입니다.
이 광고를 기획한 서 교수는 기자간담회에서 “중국이 김치, 한복 등을 자국 문화로 선전하는 새로운 동북공정을 시도하는데, 이에 휘말리기보다 오히려 우리 문화 콘텐츠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릴 기회로 삼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광고는 뉴욕을 시작으로 영국 런던, 오세아니아 시드니, 태국 방콕,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등 에서도 한복을 비롯해 한글, 한식, 한옥을 알려 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