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규 실업수당 청구 6주 연속 감소
노동부는 10일, 지난 5월 소비자물가 지수가 지난해 동기 대비 5%나 올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2008년 8월 이후 13년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로, 그 정도가 전망치를 상회해 인플레이션 우려도 함께 커지고 있습니다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하고 산출하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도 3.8% 상승해 1992년 이후 29년만에 최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이에 최근 제기된 인플레이션 우려도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전망으로 월스트릿 저널은 “수요 증가로 원자재 가격과 임금 상승에 직면한 기업들이 그 비용을 소비자에게 떠넘기고 있다”며 지속적인 물가 상승을 예고했습니다
또한, “최근의 물가 상승을 수요 증가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고 있다”는 연방준비제도에 대해서도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높다면 연내 금리 인상 등으로 출구전략을 마련할 수도 있다”는 예측도 내놓았습니다
한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37만 6천건으로 집계되어, 최근 6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 나갔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