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규 감염률 눈에 띄게 줄어
집단 면역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LA와 오렌지 카운티의 코로나19 상황이 갈수록 더 좋아지고 있습니다.
LA카운티 보건국은 1일, 신규 확진자가 108명, 사망자가 3명 발생했다고 전하며, 감염률 또한 0.4%로 뚝 떨어졌다고 발표했습니다.
인구 10만명 당 신규 감염자도 0.7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는데, 보건국은 계속해서 신규 감염자가 줄어들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렌지 카운티도 지난달 말 이틀사이 신규 확진자가 50명에 불과 할 만큼 눈에 띄게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되고 있습니다.
인구 10만명 당 오렌지 카운티의 신규 감염자 수는 0.9명으로 줄어 감염률도 0.6%로 급락했습니다.
UC 얼바인 공중보건 및 전염병 예방 담당 앤드류 노이어 교수는 “감염 하락세 수치가 이제 계절성 전염병인 독감 수준으로 남게 될 것”이라고 현 상황이 긍정적임을 묘사했습니다.
그러면서, 코로나19가 여름 사이 잠잠한 뒤, 겨울에 잠깐 유행할 수는 있겠지만, 백신 접종 여파로 전처럼 위협적이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낙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