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가 다음 달 열리는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캘리포니아주 선거 당국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연방 정부는 ‘비시민권자일 가능성이 높다’고 지목한 유권자들의 신원이 확인될 때까지 이들의 우편 투표용지 집계를 보류해 달라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USB에 포스트잇 적힌 비번 건넨 미 법무부... '비시민권자 2만 명' 투표 보류 요구에 CA 반발
이번 소송은 미 법무부가 비시민권자로 의심되는 유권자 2만 명의 명단이 담긴 USB를 전달하며 캘리포니아주에 48시간 내 검토할 것을 요구하면서 시작됐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선거관리관은 명단이 담긴 USB와 함께 비밀번호가 포스트잇 쪽지에 적혀 전달됐다며 해당 기기의 보안성을 문제 삼았습니다.
이에 대해 셜리 웨버 캘리포니아주 국무장관은 연방 정부가 2만 명에 대한 근거 있는 증거나 검증 가능한 방법을 전혀 제시하지 못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웨버 장관은 과거 네바다주에서도 연방 정부가 1만 6천 명의 비시민권자 유권자를 지목했으나 조사 결과 전원 미국 시민권자로 확인되었던 사례를 지적했습니다.
롭 본타 캘리포니아주 법무장관 역시 비시민권자로 의심되는 유권자들의 투표를 보류하라는 연방 정부의 요구를 이행하지 않겠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본타 장관은 연방 정부가 지목한 수치가 지난 여름 국토안보부 발표인 19만 명에서 불과 몇 달 만에 2만 명으로 줄어든 점을 짚으며 초기 주장의 부실함을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선거일 전 90일 이내에는 유권자 명부를 변경할 수 없도록 규정한 연방 법률을 트럼프 행정부가 오히려 위반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한편 전체 등록 유권자가 2억 2,700만 명이 넘는 상황에서 올해 법무부가 기소한 비시민권 투표 혐의자는 50명에 불과할 정도로 이러한 문제는 극히 드물게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3일, 오하이오주 영스타운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유세 현장에서 한 여성 시위자가 남성 참석자들에게 둘러싸여 폭행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해당 여성은 유세 도중 앱스타인 파일 공개라고 쓰인 셔츠를 드러내며 항의 시위를 벌이다 남성들에게 바닥으로 내팽개쳐지고 얼굴 등을 구타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현장에 개입해 가해자가 아닌 피해 여성만을 유세장 밖으로 끌고 나갔고, 당시 무대 위에 있던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말리기는커녕 여성을 향해 "돈을 받고 온 시위대"라며 조롱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이에 대해 영스타운 시장 데릭 맥도웰은 이번 사건을 두고 "민주주의 사회에서 용납될 수 없는 무의미한 정치 폭력"이라며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한적한 도서관 안에서 커다란 곰 한 마리가 포착됐습니다.
심지어 곰은 도서관 2층으로 보이는 곳을 천천히 둘러보기도 합니다.
모노 카운티 교육청은 지난 14일, 직원들이 출근하기 전 곰 한 마리가 맘모스레이크 도서관을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교육청은 영상과 함께 새로운 '곰 사서'가 동화책 《곰돌이 푸》를 찾고 있었던 것 같다고 농담을 전하며 더불어 곰이 방문한 날은 《곰돌이 푸》가 세상에 처음 출간된 지 정확히 100년이 되는 날이었다는 점을 전했습니다.
한편, 해당 곰이 건물 안으로 어떻게 들어왔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직원들이 출근했을 때는 이미 스스로 문을 열고 나간 뒤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 뉴스 링크 : https://youtu.be/i7YODvg8PN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