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사회자가 어르신들과 함께 군밤 타령을 부르고 있습니다.
이에 맞춰 흥겨워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이 즐거워 보입니다.
한인타운 올림픽에 위치한 알콧 양로병원 입니다.
이곳에 모인 30여명의 어르신들은 가족들과 함께 보낼 수 없는 추석을 모두 함께 하고 있습니다.
김도영 간호부장 (알콧 양로병원)
한국 전통무용에 푹 빠진 어르신들은 가락에 맞춰 박수가 절로 나옵니다.
낙엽과 함께 어우러들리는 한국 전통 음악이 가을의 느낌을 한껏 올려줍니다.
에델바이스와 함께 어우러지는 현대 무용은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 올립니다.
행사의 하일라이트 차차차가 시작되자 모두들 하나가 됩니다.
흥겨운 음악과 무용은 가을과 함께 시작되는 추석을 알립니다.
무용수는 방안 곳곳을 돌며 꽃을 나눠 줍니다.
평소에 받아볼 수 없는 꽃을 받은 어르신들의 마음은 그저 즐겁기만 합니다.
병원에서는 마지막 순서로 추석음식을 준비했습니다.
송편과 전, 그리고 잡채… 언젠가 가족들과 즐겼던 추석음식들입니다.
여기에 식혜까지 준비하는 병원측의 정성이 깃들어 있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하지 못하는 양로병원의 어르신들은 오늘 하루 서로가 가족이 되어 뜻깊은 추석을 맞이 했습니다.
영상 뉴스 링크 : https://youtu.be/XiNlgStucz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