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머스 프라임 먹칠한 정부?… 원작 성우 별세 직후 앞세운 인종차별 포스터에 정계 및 팬덤 '발칵'
‘트랜스포머’까지 등장한 국토안보부 포스터…“인종차별” 발칵
국토안보부가 인공지능 생성 '트랜스포머' 풍 포스터를 소셜 미디어에 올렸다가 거센 공분을 샀습니다.
해당 이미지에는 시크교도 트럭 운전사로 묘사된 남성과 국토안보부 로고를 단 '옵티머스 프라임' 캐릭터가 마주 보고 있었으며, 포스터에는 "미국인을 위한 미국", "우리 도로에서 꺼져라, 당신은 운전할 줄도 모른다 싱 씨"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습니다.
이에 공화당과 민주당 양측 모두 "인종차별적 선전"이자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사자'라는 뜻의 '싱'은 시크교도 남성에게 가장 흔한 성씨로, 이에 시크계 미국인들과 정계 인사들은 해당 이미지가 시크교도를 인종적으로 낙인찍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트랜스포머 프랜차이즈 소유사인 해즈브로는 성명을 내고 "국토안보부의 게시물은 무단으로 제작됐으며, 트랜스포머 브랜드나 해즈브로의 입장을 대변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행정부 측은 이번 포스터 논란에 앞서 테트리스의 그래픽과 플레이 방식을 모방해 국경 장벽을 쌓는 미니게임을 공개했다가, 테트리스 판권사로부터 저작권 침해에 관한 법적 경고를 받기도 했습니다.
영상 뉴스 링크 : https://youtu.be/5XlJ0D4Isk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