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의 주요 송유관이 드론 공격으로 가동을 중단하고 호르무즈 해협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이로 인해 미국의 연료비가 급등해 캘리포니아의 일반 휘발유 가격은 전국 평균인 4달 21센트를 크게 웃도는 갤런당 6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물류와 산업 전반의 핵심 동력인 경유 가격은 캘리포니아에서 갤런당 8달러 15센트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경유 가격 폭등이 화물 운송비와 생산 비용을 끌어올려 소비자 물가와 식료품 가격 전반에 강한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 경고하고 있습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경유 가격 급등의 원인으로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연료 시설 타격을 지목하며 공격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연방항공청FAA가 월요일 오전 관제 시설의 인력 부족을 이유로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에 일시적인 지상 대기명령을 발령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롱비치, 버뱅크, 샌디에이고 등 남부 캘리포니아 일대 공항 관제를 담당하는 통합접근관제소의 인력 공백으로 인해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수습되면서 지상 대기 조치는 오전 9시 10분경 공식 해제됐으며, 현재 LAX의 항공편 운항은 정상 궤도에 올랐습니다.
FAA는 항공기 운항이 재개됐으나 여파가 있을 수 있으므로 탑승객들에게 항공사를 통해 실시간 비행 일정을 거듭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영상 뉴스 링크 : https://youtu.be/LUhUTq4htP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