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OP 프로그램
캘리포니아가 주민들의 개인정보를 수집해 판매하는 데이터 브로커들로부터 정보 통제권을 되찾기 위해 삭제 요청 및 옵트아웃 플랫폼 '드롭 '이라는 무료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주민들이 공식 웹사이트에 가입해 정보를 등록하면, 데이터 브로커들은 45일 주기로 이를 확인하고 의무적으로 해당 개인정보를 삭제해야 합니다.
만약 기업이 삭제 요청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주민 1인당 하루 200달러의 강력한 벌금이 부과되며, 제도 시행 직후 단 며칠 만에 800만 개 이상의 기록이 삭제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해당 제도는 스팸이나 신분 도용 범죄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지만, 다크웹에 유출된 정보나 일부 공공 기록은 삭제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농무부 USDA가 올해 4월 기준 저소득층 영양 지원 프로그램인 SNAP 수급자가 지난해 9월 대비 약 530만 명 감소했습니다.
이러한 급격한 감소는 지난 2월부터 시행된 '2025년 크고 아름다운 법안'의 강화된 근로 요건 때문입니다.
해당 신규 법안은 근로 의무 적용 대상을 55세에서 64세 성인 등으로 확대하고, 노숙자와 재향군인 등에 대한 면제 조항마저 폐지했습니다.
주별로는 애리조나주가 54.8%로 가장 큰 수급자 감소 폭을 기록한 반면, 알래스카주는 유일하게 가입자가 증가했습니다.
한편 미국 의회예산국은 해당 법안의 여파로 향후 10년간 SNAP 관련 연방 정부 지출이 20%에 달하는 약 1,860억 달러 삭감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미국 내 멕시코산 할라피뇨와 연관된 살모넬라균 감염 사태로 345명의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대규모 식품 리콜 사태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와 식품안전검사국(FSIS)는 테일러 팜스 등 공급업체가 제조해 타겟, 월마트, 크로거, H-E-B 등에 납품한 육류 및 가금류 간편식 18종 이상을 추가 리콜 조치했습니다.
치폴레와 큐도바 등 유명 멕시칸 프랜차이즈 식당들도 오염된 할라피뇨를 공급받은 것으로 확인됐으나, 현재는 해당 식자재 사용을 전면 중단한 상태입니다.
문제가 된 할라피뇨는 멕시코 시날로아주에서 재배돼 수입된 것으로, 관련 수입업체는 유통된 제품을 전량 회수하고 해당 농가와의 거래를 단절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테일러 팜스는 멕시코산 양상추와 연관된 대규모 사이클로스포라 발병과 관련해서도 당국의 조사를 받으며 자체 생산을 중단했습니다.
이처럼 잇따른 식품 매개 질환 발생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외식 기피 현상이 심화되며, 미국 내 신선 양상추 판매량이 급감하고 관련 업계의 매출이 큰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보건 당국은 식당 및 기업들의 발 빠른 대처로 소비자에 대한 지속적인 위험은 없다고 밝혔지만, 식자재 유통 경로 추적에 따라 추가 리콜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만약 살모넬라균 등에 감염될 경우 심한 설사와 고열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노약자나 면역력이 약한 소비자는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진과 상담해야 합니다.
리콜 제품들은 FSIS 또는 FDA 웹사이트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영상 뉴스 링크 : https://youtu.be/_eqHgeJZg7o
